인공지능융합대학 대학원·학부생 팀, 한국생산관리학회 ‘장려상’ 수상 

- CCTV 기반 군중 밀도 및 대기 시간 예측 시스템 제안… 스마트 공항 구현 기여 기대 -

모교 인공지능융합대학 소속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지난 5월 23일(목) 열린 2025 한국생산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스마트 공항 구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 AI 기술과 지속 가능성 관점의 접근’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수상팀은 고예진(인공지능응용학과 석사과정), 조연경(정보융합학부 학사과정), 이상민 교수(지도교수)이다

수상작의 제목은 「CCTV 영상 기반 군중 밀도 및 대기 시간 예측 시스템」으로, 공항과 같은 대규모 공공시설에서의 혼잡도 관리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해 고가의 센서 없이 기존 CCTV만을 활용하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제안된 시스템은 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군중 밀도와 평균 대기 시간을 예측하며, 공간 혼잡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가상 환경에서 병목 현상을 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인력과 동선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치할 수 있고, 이용객에게는 맞춤형 혼잡 정보와 예상 소요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스마트 공항 구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았다.

고예진 학생은 “AI 기술을 통해 실생활 속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직접 구체화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 효과를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며, “향후 연구를 더욱 고도화해 실제 현장 적용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조연경 학생은 “공항 혼잡이라는 일상적 주제를 AI 기반으로 접근하면서 기술과 사회 문제의 연결 가능성을 체감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인공지능, 정보융합, 로봇, 데이터 기반 융합 연구에 강점을 가진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중심으로, 실제 사회 문제 해결형 연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출처 : 광운대학교 포커스 (kw.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