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고명철(국어국문) 교수 ‘화산도 소설어 사전’ 편찬책임자 맡아 출간

 

- 고명철 교수 등 편찬전담팀 8명 7년 작업 거쳐 -

  광운대학교 고명철(국어국문) 교수가 편찬책임자를 맡은 전담팀이 제주 4.3을 다룬 대하소설 ‘화산도’를 바탕으로 한 ‘화산도 소설어 사전’을 출간했다. 이 책은 12권 분량의 ‘화산도’에서 시대, 인물, 지명, 풍속의 항목을 선정하고 역사 및 시대에 준하는 용어와 등장인물, 지명 및 장소, 제주 풍속 등의 소설어(표제어) 645개를 가려 뽑은 뒤 4.3 연표, 인물 관계도, 지도, 저자 김석범 연보, 참고자료 등 소설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관련 자료를 풍성하게 담았다. 편찬전담팀은 제주 출신으로 ‘화산도’를 꾸준히 연구해온 광운대 고명철 교수를 비롯해 김문정(동국대), 박보름(문화예술교육사), 손병현(소설가), 유승호(경희대), 천유철(인문학자), 최동일(출판기획자), 최빛나라(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등 8명이다. ‘화산도’는 제주4.3이 발생하기 직전인 1948년 2월부터 1949년 6월 제주 빨치산의 무장봉기가 진압될 때까지의 혼란스러운 정국을 배경으로 한다.  

(사진 왼쪽부터) 광운대 고명철 교수, 화산도 소설어 사전 표지.

  출처 : 광운대학교 포커스 (kw.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