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연계 시민대학’ 신규 참여 9개 대학 인문학강좌 내용.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이 집 인근 대학교에서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대학연계 시민대학’을 올 하반기부터 23개교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2013년 6월 3곳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7월까지 158개 강좌를 통해 총 6500여명이 강의를 들었다.

시가 상반기(3~7월) 시민대학 수강자 19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5%가 ‘학습과정에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98%는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며 참여의지를 보였다. 시민대학 선택 계기는 우수한 교수진(43%)과 인문학 프로그램(34%), 무료수강료(7%) 순이었다.

이에 기존 14개 대학에 더해 하반기부터 광운대(과학기술)와 덕성여대(지역문화), 서울과학기술대(과학), 서울시립대(도시인문학), 연세대(한국사회), 중앙대(유럽인문), 한국성서대(인성), 한성대(리더십), KC대(나눔) 등 9개 대학이 추가로 참여한다고 시는 전했다.

상반기에는 건국대(통일)와 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 인문학), 고려대(한국문화), 동국대(민주시민), 서강대(종교), 서울대(인문학 일반론), 성공회대(인권), 성균관대(동양사상), 숙명여대(인문고전), 숭실대(문화·철학사상), 이화여대(여성), 한국외대(세계시민), 한양대(건축), 홍익대(예술) 등 14곳에서 시민대학이 진행됐다.

시민대학은 시가 강사료 지원과 수강생 모집, 홍보 등 교육과정 운영기획을 총괄하면 대학에서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 구성, 강의실 제공을 맡는 방식이다.

2학기는 이달 하순부터 매주 1회씩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신청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강의마다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시는 시민청과 은평학습장, 뚝섬학습장, 중랑학습장에서 ‘서울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