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유한철배 대학부] 광운대, 한양대 꺾고 2승 2패로 최종 3위

20151012_아이스하키

광운대학교가 골 결정력에 앞서며 한양대학교를 물리치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광운대는 8일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35회 유한철배 전국 대학부 아이스하키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찬스때마다 득점을 놓치지 않고 한양대를 6대2(1-0, 2-1, 3-1)로 꺾고 3년 연속 3위에 올랐다.

경기 전에 1승 2패를 기록중이던 양팀의 대결은 예상대로 후반부로 갈수록 광운대가 체력적인 부담을 가지고 있는 한양대를 압도하며 낙승을 거뒀다.

1피리어드에 광운대는 대회 최단 시간 골을 기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광운대는 경기 시작 12초만에 박준혁(2년, F)이 왼쪽 진영에 수비가 몰려있는 사이에 드리블로 중앙으로 돌파하더니 한박자 빠른 슬랩샷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광운대는 한양대의 실수를 틈타 공격을 이어갔다. 그러나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오히려 연속 반칙으로 위기를 맞았다.

한양대는 이른 실점으로 주춤했지만 전열을 가다듬고 광운대의 공세를 막으며 역습을 펼쳤다. 역습은 광운대의 반칙을 유도해냈고, 3번의 파워플레이 찬스를 잡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1점을 앞선 광운대는 2피리어드에도 초반에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광운대는 1분 16초 골문 앞에 있던 반한수(4년, F)가 김민철(1년, F)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해 1점을 더 도망갔다.

곧바로 한양대의 반격이 이어졌다. 한양대는 2번째 실점 1분만에 최영일(3년,F)의 플립패스를 받은 뒤유건(4년, D)이 강력한 슬랩샷을 꽂아 넣어 1점을 쫓아갔다.

광운대는 상대의 실수를 틈타 3피리어드에도 먼저 득점을 올렸다. 2분 13초 광운대의 아이싱 반칙이라 판단한 한양대 선수들이 플레이를 멈춘 사이 이도형(3년,F)이 골문앞에 있던 김산(1년, F)에게 연결, 그대로 네트를 갈라 점수차를 3점으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광운대는 4분 뒤 한양대 김태호(3년,F)에게 역습을 허용해 1점을 내줬지만, 내리 2골을 더 뽑아내 한양대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그대로 승리를 움켜쥐었다.